연간 수출액이 최단 기간에 5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후 5시 5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수출액이 5천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단 기간에 5천억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산업부는 올해 연간 수출액이 6천억달러를 상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 최대 수출액은 지난해의 5천737억달러다. 지난해에는 11월 17일에 5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부는 우리 수출이 미중 무역갈등, 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와 다변화 등 정책적 노력과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 국제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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