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청소년 아이템 결제한도 검토"

입력 2018-10-29 22:49   수정 2018-10-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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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게임 결제 한도와 관련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해 모바일게임 결제한도를 설정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게임 속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관련해 "사행성을 유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도박은 금품을 걸고 게임을 하는 것이고, 사행성은 요행으로 얻은 금품으로 게임을 하는 것"이라며 "`리니지M`은 요행을 바라고 금품을 취득하는 게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확률형 아이템은 부분 유료화 차원에서 도입했으며 이용자에게 공정한 아이템 배분을 한 기술적 장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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