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상승세…서북권 '강세'

이지효 기자

입력 2018-10-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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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오피스텔의 매매 및 임대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 및 전·월세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감정원의 매매가격지수는 전년 12월 매매가를 100으로 잡고 변화값을 측정한 지표입니다.

100 이상이면 가격 상승을, 100 이하면 가격 하락을 의미합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9월 기준 101.9로 매월 꾸준한 오름세에 있습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특히 서북권(102.7)과 도심권(102.6)의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한편 9월 전세가격지수는 서울 평균 101.4를, 월세가격지수는 100.2를 기록했습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아파트 값 급등으로 대체재인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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