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81030/B20181030093242703.jpg)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정화 아파트`가 국내에 첫 선을 보입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광촉매 페인트를 아파트 외벽에 칠하고, 외벽 저층부에는 벽면녹화를 실시한 `공기정화 아파트`를 국내 처음으로 시범시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도시연구원에서 선진국형 미세먼지 저감기술인 광촉매 기술 국산화 연구를 통해 개발된 광촉매 도료를 이번 달 노원구 소재 상계마들 아파트에 시범 시공했고, 저감효과를 살펴본 뒤, SH공사에서 관리 및 건설하는 아파트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H공사는 지난달 광촉매 기술 중 하나인 광촉매 코팅제를 송파구 소재 거여6단지 아파트 외벽에 시범 시공후 질소산화물 저감효과를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
SH공사는 올해 6월 미세먼지 대책 추진단을 신설하고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저감효과 등을 확인한 후 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아파트 및 건설현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국가적 재난인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선진국형 기술인 광촉매 기술이 적용된 ‘공기정화 아파트’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해 시행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시행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