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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듀오 마인드유가 <퍼즐>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마인드유의 커밍순 이미지를 기습 공개하며 새로운 싱글 앨범이자 <퍼즐> 시리즈의 마지막 조각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에는 연한 그레이 컬러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스케치로 그려낸 퍼즐 세 조각이 하트 모양으로 맞춰져 있다. 특히 함께 공개된 텍스트 "MIND U 겨울이 오면 COMING SOON 18.11.02"는 새로운 싱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마인드유의 <퍼즐> 시리즈는 사랑의 여러 가지 솔직한 감정을 음악을 통해 서사적으로 담아내는 3부작 프로젝트다. 마인드유는 해당 시리즈를 통해 쓸쓸하고 아련한 음악부터 재치 넘치는 음악까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해왔다.
먼저 마인드유는 지난 4월 인디계 강자 치즈(CHEEZE)와 함께한 `권태(Feat. CHEEZE)`를 통해 서로가 사랑했지만 달라져 버린 두 연인 간의 사랑의 온도를 담담히 음악으로 풀어내 화제를 모았다. 이어 대세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브라더수와 협업한 ‘나만 없어 (Feat. 브라더수)’로 주변에는 행복한 연인들로 가득한데 자신만 연인이 없는 솔로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재치있게 담아내기도 했다.
마인드유는 <퍼즐> 시리즈 세 번째 조각인 싱글 `겨울이 오면`을 통해 3부작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마인드유는 지난 2013년 어쿠루브 라는 팀명으로 데뷔, `하고 싶은 말`, `잡지 않았어`, `그게 뭐라고`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디 신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7년 3월 전 소속사와 상표권을 두고 난항을 겪다 `마인드유`로 팀을 변경, ‘좋아했나봐(FEAT. 매드클라운)`등을 발표하며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는 11월 10~1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퍼즐>을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한편, 마인드유의 <퍼즐> 시리즈의 마지막 조각 `겨울이 오면`은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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