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31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실적 성장성이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2500원을 제시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000억원, 19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 33% 증가했습니다.
성정환 연구원은 "올해 중국 굴삭기 내수 판매량이 18만대를 넘길 것"이라며 "이같은 흐름이 당분간 더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중국 굴삭기 시장 점유율은 3분기 6.9%보다 개선된 8.5% 늘어날 것으로 성 연구원은 진단했습니다.
실적과 주력 제품 점유율 확대에 따라 향후 주가 반등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 연구원은 "미중 무역전쟁 가시화 탓에 이 회사의 주가가 20% 하락했지만 이미 성장성이 3분기에 확인됐다"며 "또 미중 무역분쟁 해소가 진행된다면 이 회사의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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