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중국 증시에 이어 위안화 가치도 연일 떨어지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위안화 가치 6.97위안, 10년 만에 최저수준
-외국인 자금 이탈, 상하이 지수 28% 폭락
-잠복했던 중국 ‘금융위기’ 우려 수면위로
-므뉘신, 의도 여부와 관계없이 환율 조작
-중국 인민은행, 환투기 세력과 전면전 선언
이달초 세계경제 전망을 발표했던 IMF도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는 것을 우려했는데요. 최근 들어 위안화 가치가 왜 급락하는 것입니까?
-인민은행, 위안화 결정 경기대응요소 고려
-금리평형이론, Fed 금리인상->긴축 발작
-증시 등 금융불안->경기침체로 악화 우려
-중국 경상수지 악화, 올 들어 적자로 전환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력 집중, 완충역할 마련
일부에서는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중국의 정책대응 실수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성장률은 올해 1Q 6.8%, 2Q 6.7%로 견실
-올 4Q 6.2% 하락, 목표선 하단 6.5% 하회
-중국 경제 ‘경착륙’과 ‘중진국 함정’ 우려
-경기와 증시부양, 지준률 인하 등 금융완화
-금융완화->대미 금리차 확대->위안화 약세
이런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중국 정부가 환투기 세력과 전면전을 선포했는데요. 궁금한 것은 위안화 약세가 되는 것이 중국 경제 입장에서는 좋은 것이 아닙니까?
-위안 약세, 경상거래와 자본거래 동시 고려
-경상거래, 위안 약세->수출증대->경기회복
-자본거래, 위안 약세->외자유출->금융위기
-시차, 자본거래가 경상거래보다 먼저 나타나
-중국 외환당국, 위안화 약세 베팅세력과 전쟁
대외적으로도 위안화 가치가 연일 떨어질 경우 미국과의 마찰이 더 심화되지 않겠습니까?
-미중 마찰, 지금까지 보복관세 대결 주수단
-중간선거 이후 환율과 국채매각 대결 우려
-위안화 약세, 중국 수출제품의 경쟁력 개선
-미국과 흑자증대 요인, 트럼프 정부와 마찰
-트럼프, 미국 통상압력 무력화 의도로 오해
올해 하반기 미국 재무부에서 중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았습니다만 위안화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질 경우 환율 조작국이 지정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트럼프, 요건 변경해서라도 환율조작 지정
-88년 종합무역법 요건으로 변경할 가능성
-△대규모 경상흑자 △유의미한 대미 무역흑자
-두 요건 중 하나만 걸리더라도 환율조작 지정
-사실상 대미 무역흑자국 모두 지정할 수 있어
중국 정부가 위안화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환투기 세력과 전면전을 펼친다면 방어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인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제금융시장, ‘1달러=7위안’ 방어 여부 주목
-뚫리면 중국 내부적으로 금융 위기감 확산
-대외적으로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으로 인식
-시진핑 정부, 이원적 전략으로 이 문제 의식
-△무역과 비연계 △충분한 외환방어능력 과시
중국 위안화가 달러당 7위안선이 뚫리면 우리 경제 입장에서도 중요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한국, 대중 수출 25%, 대중 기업진출 30%
-한국 금융시장, 유커 읨블던 현상 더 심화
-시장별로 여름 휴가철 이후 외환시장 심해
-위안화와 원화 간 상관계수, 9월 이후 0.9
-위안·달러 7.0위안 뚫리면 1150원 상회할 듯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