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지방금융그룹 최초의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DGB금융은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신규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하이투자증권은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금융 복합점포를 비롯하여 WM, IB 등 다양한 분야에 그룹 시너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DGB금융은 지난달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을 승인 받아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이라는 그룹 숙원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DGB금융그룹의 계열사는 기존 9개사에서 12개사로 늘어났으며 그룹의 비은행 수익비중도 6월말 기준 약 8.7%에서 21%까지 늘어나게 됐습니다.
DGB금융은 이를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6천억원이라는 중기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완성과 글로벌금융그룹으로서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세계로 나아가는 DGB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경규 신임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출범식을 가진 30일은 DGB금융그룹의 한 가족으로 새롭게 태어난 날로 제2의 창립일이 될 것”이라며 “금융투자업계 TOP10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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