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정이 새로운 `시구 여신`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김희정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한화의 경기에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올랐다.
당시 김희정은 넥센 유니폼 상의를 짧게 잘라 착용하고 건강한 몸매를 드러냈다.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며 공을 던지는 그의 모습에 관중들의 환호가 뜨거웠다.
더욱이 김희정이 시구를 맡은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자 김희정에게 `승리요정` `승리여신` 등의 타이틀이 붙었다. 현재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열세에 처한 넥센 팬들은 `김희정 시구`를 새삼 소환하며 넥센에게 승리의 기운이 향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한편 31일 오후 넥센과 SK와이번스의 경기에는 `프로듀스48` 이가은과 허윤진이 시구 및 시타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정의 뒤를 잇는 시구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희정 시구 (사진=MBC 중계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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