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포항 지진피해 지역 정비사업 추진

입력 2018-10-31 15:27  


부영그룹이 포항 지진피해 지역 주거안정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부영그룹은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이 참석했습니다.
부영그룹은 최근 포항시로부터 지진피해를 입은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에게 안정된 주거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차원에서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정비사업 협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은 "부영그룹의 자그마한 도움이 지진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아픔을 겪은 대동빌라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영주택은 정비사업 설계와 시공, 감리를 맡아 121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 2개동을 지을 예정입니다. 포항시는 조합과 부영그룹 의견을 검토해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기존 건물 철거 및 사업지구에 들어가는 상하수도 기반시설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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