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저녁으로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수은주는 서울·울산 3도, 수원·춘천·세종 0도, 대구 2도 등으로, 곳곳에서 0도 가까이 내려가겠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춥겠다"며 "2일(금)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분간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어 농작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까지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대기가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전 해상 0.5∼2.0m로 예보됐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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