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와 가전의 결합"…'LG 오브제' 4종 출시

LG전자가 프리미엄 가구 가전 `LG 오브제(LG Objet)`를 공개했습니다.

`오브제`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브랜드로, LG전자는 이날 냉장고, 가습 공기청정기, 오디오, TV 등 LG 오브제 제품 4종을 출시했습니다.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이라는 개념으로 예술작품 또는 인테리어의 조화를 강조한 게 특징입니다.

제품은 나무, 금속 등 리얼 소재를 활용하고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참여해 2년만에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회사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에 이어 이번 오브제를 통해 브랜드 위상을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LG 오브제 오디오와 LG 오브제 TV는 각각 출하가 기준 149만원, 999만원이고, LG오브제 냉장고와 공기청정기는 각각 199만원입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가전의 한계, 공간의 경계를 넘어선 LG 오브제를 앞세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며 "LG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프리미엄 가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