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11월 12일 첫 솔로곡 ‘SOLO’를 예고한 가운데, 새 티저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니의 ‘SOLO’ 새 티저 2장을 동시에 공개했다.
분홍 장미꽃들 사이에 누워 있는 제니에게서 우아하면서도 청초한 분위기가 풍긴다. 또, 어깨가 드러난 원피스를 입은 채 누워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제니의 매혹적인 눈빛이 인상적이다.
앞서 제니는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통해 순수하면서도 앳된 ‘소녀 제니’, 빨간 의상과 립스틱으로 ‘도발 제니’, 자신의 이름을 속삭이는 ‘몽환 제니’ 등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했다.
매번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제니의 모습에 팬들은 “콘셉트 소화력 미쳤다”, “화보다 화보”, “제니 신곡 기대 중”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12일 제니는 첫 솔로곡 ‘SOLO’를 발매한다.
‘SOLO’의 작사는 블랙핑크의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 테디가 맡았다. 작곡 역시 테디와 24가 함께했다.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서 프로듀싱과 송라이팅이 돋보인다. 또,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는 듣는 이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제니의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장 먼저 제니의 솔로곡을 공개하고 다음은 로제 솔로로 이어질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가장 큰 장점은 단단한 팀의 결속력 만큼이나 4명의 멤버들이 솔로로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개하기 위함"이라며 블랙핑크의 향후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솔로 활동을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된 제니의 첫 솔로 곡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제니가 선보일 파격적인 음악 변신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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