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 왜 공공프로젝트에 몰리나…영주권, 원금상환 일거양득

입력 2018-11-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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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국제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프로젝트를 통한 미국투자이민을 진행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 및 미국투자이민 감소와 미이민국(USCIS)의 까다로운 감독으로 투자 모집처 격인 리저널센터(RC)의 폐쇄가 이어져 공공프로젝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영주권 획득과 원금상환 측면에서 일반 부동산 프로젝트보다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다.

2008년 리먼사태로 글로벌금융위기가 왔을 때 미국의 주정부나 시 차원에서 사회기반시설 (SOC) 건설에 투자이민 자금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공공 프로젝트가 활성화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10년 후 국제경제질서가 크게 흔들리면서 미국투자이민 시장에서 또다시 공공프로젝트가 미국투자이민의 채널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현재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가운데 유일한 공공 프로젝트는 델라웨어 리저널센터(RC)가 내놓은 펜실베니아 유료고속도로(PTC II) 프로젝트다. 이미 그 동안의 진행경험을 토대로 `안전한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주정부 기관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관리감독하는 PTC가 주도하는데 펜실베니아 유료 고속도로를 현재의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 보수하는 프로젝트다.

전적으로 펜실베니아 주정부 기관에 투자자의 원금상환까지 맡겨져 있어 원금 손실 위험성이 큰 다른 민간 개발사 프로젝트보다 훨씬 안전하다. 또 미국내 신규고용창출(투자자당 10명)과 직결된 미국영주권 획득에서도 훨씬 유리하다.

투자자들은 원금상환시 현금이나 채권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설령 채권으로 받더라도 이는 주정부 기관이 발행한 우량 채권으로서 비록 30년 만기이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채권가격으로 호가된다. 물론 그 이전이라도 얼마든지 채권을 매각해 현금화할 수 있다. 채권을 매각해도 현금 손실은 극히 미미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투자이민을 위해 210 세대의 한국 투자자가 이민청원서(I-526)를 미이민국에 접수했다. 이는 약 1억 5000만불에 이르는 투자금을 세대로 환산 한 통계인데 이 가운데 국민이주㈜를 통해 이민 청원한 건수가 34%를 상회했다.

"변동 폭이 큰 현재의 국제경제 여건에서는 투자자들이 리스크 있는 프로젝트보다는 안전한 공공프로젝트로 영주권과 원금상환을 받는 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국민이주㈜ 김지영 대표는 경제 상황의 변동을 고려하여 `안전한 미국투자이민`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이를 감안해 국민이주㈜는 오는 11월 3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펜실베니아 유료고속도로 (PTC II)프로젝트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참석은 국민이주㈜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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