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2019년 첫 월드투어…11월 서울 공연 이어 내년 1월 글로벌 팬들 만난다

입력 2018-11-01 17:29  




블랙핑크가 2019년 1월부터 데뷔 첫 월드 투어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년부터 개최될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BLACKPINK 2019 WORLD TOUR [IN YOUR AREA] 1차 도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블랙핑크는 내년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방콕, 1월 20일 자카르타, 1월 26일 홍콩, 2월 2일 마닐라, 2월 15일 싱가포르, 2월 23일 쿠알라룸푸르, 3월 3일 타이베이 등 총 7개 도시 8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 중 멤버 리사의 고향인 방콕에서는 총 2회 공연을 펼치며 현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또 오늘 공개된 포스터에는 ‘AND MORE’라는 글이 적혀 있어 블랙핑크가 앞으로 아시아 외에 어떤 지역들로 찾아갈지 주목된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YG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를 전 세계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와 함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블랙핑크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6시, 11월 11일 오후 5시 이틀에 걸쳐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이래 ‘첫 서울 단독 콘서트’인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열고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난다.

최근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으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알린 블랙핑크.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블랙핑크가 앞으로 얼마나 더 높이 비상할지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멤버 제니는 오는 11월 12일 데뷔 첫 솔로곡 ‘SOLO’를 발매한다. 제니를 시작으로 멤버 4인 모두가 향후 솔로 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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