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일(오늘) 낮부터 때 이른 가을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침기온이 4℃로 예년보다 낮겠지만, 낮에는 17℃로 예년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16~19도 분포가 되겠다.
다만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게 벌어지겠다.
하늘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가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한때 나쁨` 수준이 되겠고, 오후에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
한편 이번 주말(3~4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외출한다면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염두에 두고 옷차림을 하는 게 좋겠다고 케이웨더는 당부했다.
오늘 날씨,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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