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엔진부품과 풍력발전부품을 생산하는 현진소재가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전망입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진소재가 진행 중인 44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서 200억 원만 조달해도 자기자본은 415억 560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현진소재는 `최근 3 사업연도 중 2개년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률 50%`를 초과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는데 내년 3월 말까지 제출해야 하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해당 사유를 해소하면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사라지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진소재는 실적과 연관성이 큰 조선 업황이 최근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기자본 규모가 커지고 적자 규모가 줄어들면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률이 지난해 415% 보다 낮아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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