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P2P플랫폼 '포켓펀딩', ELA 파트너스와 제휴 "투자 물건 개발 및 소싱 강화"

입력 2018-11-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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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 P2P 플랫폼 `포켓펀딩(㈜포켓핀테크)`이 양질의 투자 물건 개발 및 소싱을 위해 ELA파트너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포켓펀딩은 안정성 검토, 온라인 투자모집, 대출 실행 등을 관리하고, ELA파트너스는 부동산 상품 개발과 딜 소싱 및 금융구도 협약 등을 담당하게 됐다. 특히 양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ELA에서 구주 인수방식으로 포켓펀딩의 지분을 일부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ELA파트너스는 2017년 설립된 기업으로 부동산 분야에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파이낸싱 어드바이저(FA)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투자자산운용사, 공인회계사, 공인감정평가사 등 부동산 전문 인력들이 포진되어 있어 양질의 부동산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지식산업센터를 자체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나는 디벨로퍼다` 등 다수의 시행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서적의 저자로 알려진 여의도 김박사(필명)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포켓펀딩은 대출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부동산 전문 P2P 플랫폼으로 2017년 6월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총 76개 상품을 출시하여 누적대출 50억원을 실행하여 이중 64.7%이상인 32억원을 정상적으로 상환했으며, 현재까지 연체율 0%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이다.

포켓펀딩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과 연계된 상품을 소싱하여 투자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켓펀딩은 ELA 파트너스를 통해 소싱한 첫 번째 상품으로 평택시 캠프험프리스 인근 복합시설 개발을 위한 브릿지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통상적인 브릿지론의 경우 인허가 및 본 PF조달의 불투명성이 높은 반면 이번 상품은 주요 금융기관(증권회사 및 신탁회사)이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하여 본PF 조달이 유력하므로,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주선하는 본PF자금으로 포켓펀딩 투자금을 상환받는 구조이다. 또한 본 상품의 경우 건축행위가 일어나기 이전 상환이 되는 구조로 PF상품의 가장 큰 리스크인 준공리스크가 없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의 금융주간사 선정 등을 위한 PM을 맡고 있는 ELA 파트너스는 본 상품의 추가적인 신용보강을 위해 포켓펀딩 보다 후순위로 전체 브릿지론 금액 중 20%를 직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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