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티맵 택시 대대적 개편‥"택시 시장 잡겠다"

입력 2018-11-05 10:14   수정 2018-11-05 13:52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택시 이용 고객들의 편의 제고와 기사들의 안전운전 향상을 위해 자사의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 택시(T map 택시)`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이용자에게는 안심귀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요금할인 등의 혜택을 줌과 동시에 택시운전 기사들에게는 운전중 스마트폰 조작 등으로 만들어지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이른바 안심콜잡이 등의 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티맵 택시가 이번 개편을 통해 선보이는 차별화 기능은 `안심귀가 라이브(Live)와 소요시간과 예상금액을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안심귀가 라이브(Live)`는 택시 탑승 고객이 택시의 현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이용 택시의 정보 등을 본인이 희망하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1,100만명의 월간 실사용자(MAU)를 보유한 네비게이션 T맵의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도착시간과 예상 요금을 알려줍니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은 운전 중 고객의 호출 응답을 위해 스마트폰을 조작해야 하는 현재의 방식이 택시기사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택시기사 3만 명에게 버튼식 `콜(Call)잡이`를 제공키로 했습니다.

‘콜잡이’는 핸들에 부착하는 형태로, 택시기사는 스마트폰에 손을 뻗지 않고도 콜잡이의 버튼을 눌러 안전하게 고객의 호출에 응할 수 있으며, 연내 택시기사 3만 명에게 ‘콜잡이’를 무상 제공하고, 이후 추가 제공도 검토 중입니다.

한편, SK텔레콤은 보유 중인 T맵 교통 데이터와 고객들의 이용 패턴 데이터 등을 AI로 분석해 티맵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향후 AI 기능이 접목되면, 택시기사에게 실시간으로 택시 수요 밀집 지역 정보를 공유해 기사와 승객의 대기시간 축소는 물론, 택시기사의 수익 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사업 Unit장(상무)은 " 직접 택시 면허를 따서 운행하며 파악한 택시기사와 고객들의 목소리를 이번 개편에 새로운 혜택과 기능으로 담았다"며 "고객과 기사들의 니즈(Needs)에 맞춰 택시 호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용자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티맵 택시 10% 할인 혜택(월 5회, 회당 최대 5,000원)도 제공합니다.

단 승객들은 티맵 택시 앱으로 택시 호출 후 하차 시 앱결제(11pay)로 결제를 해야합니다. (T멤버십 등록을 위한 T아이디 연결 및 카드 등록 필요)
또한, SK텔레콤은 오는 11월 21일 T데이에 택시 요금 50% 할인의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키로 했습니다. (T데이 50% 할인은 1일 5회, 회당 5,000원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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