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나가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를 성공리에 마쳤다.
박혜나가 지난 4일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의 마지막 공연까지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이슨과의 결혼을 앞둔 뉴요커 ‘클레어’로 분한 박혜나는 매 회 공감 가는 무대로 명불허전 `공감의 아이콘`이라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디너리데이즈’는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진 미래를 걱정하고 의심하며 살아가는 네 명의 뉴요커들의 일상의 날들을 그린 작품, 박혜나는 ‘제이슨’을 사랑하지만 과거 상처로 인해 결혼을 두려워하는 ‘클레어’ 의 고민을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관객의 참여가 필요한 장면들에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매 작품 섬세한 감정표현과 깊이 있는 연기로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해온 박혜나는 이번 무대에서도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된 모습으로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
특히 ‘클레어’의 감정이 가장 고조된 마지막 넘버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인상적인 연기로 서사에 힘을 더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공연을 본 원작자 ‘아담 그완’ 또한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캐릭터의 감정에 완벽하게 녹아있는 것이 느껴졌다. 정말 인상적인 배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관객들의 환호 속에 공연을 마친 박혜나는 “관객분들 덕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매 공연 관객석 꽉 채워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마음이 울컥한다. 이 작품의 많은 메시지들이 관객 분들께 힘이 되었 길 바라고,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오디너리데이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혜나는 ‘프랑켄슈타인’의 부산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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