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3,620억 원으로 16.2%, 당기순이익은 325억 원으로 94.3% 각각 증가했습니다.
금호산업은 "신규착공현장의 증가로 원가율이 대폭 개선된 효과가 반영됐으며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약 370억원을 상환해 1,803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영업실적 등 반영으로 차입금 잔액이 1,700억원대로 축소돼 더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금호산업 현재 신규 수주 1조 6,449억 원, 수주 잔고는 5조 9,300억 원입니다.
이와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물량이 많아 연말까지 신규 수주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향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금호산업은 말했습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연말까지 대우건설 인수 손해배상 승소 효과가 반영되면 500여억 원의 추가 이익도 기대된다"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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