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주(HU-014)`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휴톡스는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쓰는 바이오의약품입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최근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은 연내에 식약처 품목 허가를 신청해 내년 하반기에는 국내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휴온스글로벌은 `미간주름 개선` 외에도 미용영역 적응증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으며, 연내 임상에 돌입해 오는 2020년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톡스주의 국내 출시가 본격화되면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의 융합 영업·마케팅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면서 "대규모 수출 계약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과 해외 품목 허가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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