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음주율, 여성은 계속 오른다

입력 2018-11-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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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사이에 흡연율과 음주율이 전반적으로는 하락했으나 성별로는 각기 다른 방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6일 공개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2018년 19세 이상 인구 중 담배를 피우는 이들의 비율은 20.3%로 2년 전(20.8%)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흡연자 비율은 37.7%로 1.4%포인트 하락했고 여성 흡연자의 비율은 3.5%로 0.4%포인트 상승했다.

흡연자 중 지난 1년간 담배를 끊으려고 시도한 이들의 비율은 47.3%로 2년 전(50.4%)보다 낮아졌다.
2018년 기준 지난 1년 동안 술을 한 잔 이상 마신 이들은 비율은 65.2%로 2년 전(65.4%)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술은 마신 이들의 비율은 남성이 77.4%, 여성이 53.4%였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술은 마신 이들의 비율이 남성은 1.6%포인트 하락했고 여성은 1.1%포인트 상승했다.
술을 마신 이들의 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19∼29세가 79.6%로 가장 높았고 여타 연령대는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음주 비율이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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