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 오른 2089.62에 마감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스피의 제한적인 상승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 열리는 중간선거와 7∼8일에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따른 경계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증시의 큰 손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177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은 상반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셀트리온(0.42%), 삼성바이오로직스(0.50%), POSCO(2.45%), 현대차(3.37%) 등은 오른 반면,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0.57%), LG화학(-1.69%), SK텔레콤(-0.38%), KB금융(-0.21%)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06% 내린 691.55에 거래를 마치며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2억원, 107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4%), 포스코켐텍(3.57%), 펄어비스(0.75%) 등이 상승했고, 신라젠(-2.73%), CJ ENM(-2.38%), 에이치엘비(-1.07%), 바이로메드(-0.39%) 등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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