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아바타와 대화"…KEB하나, 인공지능 금융비서 개편

고영욱 기자

입력 2018-11-07 10:11  


KEB하나은행이 인공지능 금융비서인 HAI(하이)뱅킹을 기존 문자 인식 체계에서 음성인식 체계로 개편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개편된 HAI뱅킹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3D 아바타 금융비서와의 1:1 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3중 인공신경망 구조의 딥러닝 대화형 AI엔진이 새롭게 탑재되면서 고객의 이야기를 한층 더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외국 화폐를 촬영하면 원화 환전금액을 바로 알려주거나 공과금을 지로 촬영으로 수납하는 HAI렌즈 카메라 등 신기술도 추가 도입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HAI뱅킹서비스의 개편에 맞춰 올 연말까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SNS와 같은 다양한 채널에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게 플랫폼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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