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패션 대기업, 카페24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일본 유명 의류기업인 TSI 홀딩스가 `카페24 일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진출합니다.

카페24는 7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TSI 홀딩스와 한-일 패션 브랜드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TSI홀딩스는 지난해 1조6천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 나노유니버스, 마가렛 호웰, 파리게이츠 등 40개 이상의 유명 패션브랜드와 13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6월 일본의 도쿄증권거래소 1부 시장에 상장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TSI홀딩스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 ‘Mix.Tokyo’를 카페24 일본 플랫폼으로 구축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합니다.

또 TSI 홀딩스는 카페24의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자사 쇼핑몰에 입점시킬 계획입니다.

TSI홀딩스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카시와기 마타히로 TSI EC 스트레티지 대표는 “글로벌 판매 확대와 K패션 상품판매로 기업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카페24는 TSI홀딩스와 함께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플랫폼 안에서 글로벌 거래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는 앞으로 일본 현지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시장 직접 진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전자상거래가 카페24 플랫폼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