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브리핑] 폭스뉴스 "트럼프 대통령 고마워요!"

입력 2018-11-08 09:01  

    [11월 8일 월가 브리핑]



    미국 중간선거 외신 반응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엄청난 승리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오늘 밤 엄청난 승리를 거뒀다 모두에게 고맙다"고 글을 남겼다.

    외신도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의 깃발을 거머쥐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표적 보수 매체인 폭스뉴스는 Thank You President Trump! 라며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2020년 대선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데 성공하고 경쟁자들이 설 자리가 없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더 가디언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을 민주당에 잃어 예전보다 더 많은 감시를 받게 됐지만, 2020년 대선에서 재임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CNN은 예상보다 민주당 물결, 블루 웨이브가 저조했다며 이같은 결과는 민주당이 아직도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민주당이 공화당이 주장하는 "Make American Great Again"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자는 주장과 같이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더 뉴욕커는 트럼프 행정부가 하원을 민주당에게 내주면서 국정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평가 했다. 민주당은 하원에 주어진 예산 편성의 권한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미국 중간선거 한반도 영향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공화당이 상원을 차지했다. 역대 43차례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집권당 의석수가 증가한 것은 단 세 번이라 트럼프 행정부가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원은 예산안 문제에는 제동을 걸 수 있지만 외교 정책에 힘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상원에서 다수당을 사수한 공화당이 트럼프 행정부 지키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공화당으로 서도 다음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에 힘을 보태야 하는 상황이다.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도 상원 승인이 필수라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정면으로 맞서기는 힘이 역부족이다.

    일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즉각적이고 즉흥적인 정치를 잘 펴기 때문에 한반도에 대한 입장을 바꿀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원이 양분됐지만 외교문제를 다루는 상원은 공화당이 집권했고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대북 제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비핵화를 실현시켜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당분간 대북 정책 기류는 종전과 같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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