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의 박진선 대표가 해외 한식당 대표들에게 `장류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박 대표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한국의 장류가 글로벌 채식 트렌드와 잘 맞는다"며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샘표의 비전과 함께 글로벌 장으로 대표되는 ‘요리에센스 연두’의 해외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샘표는 박진선 대표가 7일, 한식진흥원 주최로 열린 ‘2018 해외한식당협의체 워크숍’에서 `장류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한식당협의체는 해외 한식당 경영주와 음식 재료 유통업체, 식품 관련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11개국에 23개 협의체가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한식진흥원이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는 해외한식당협의체 임원을 초청해 한식의 해외 확산과 해외 한식당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박 대표는 "샘표가 2001년에 전통 조선간장을 재현한 `맑은 조선간장` 대량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샘표만의 미생물 제어 기술로 조선간장의 장점은 살리고 진한 색상과 발효향은 획기적으로 줄인 요리에센스 연두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표는 "해외 유명 셰프들이 연두를 매직소스라 부르며 한국의 장이 세계적인 소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특히 순식물성 콩발효 소스인 연두를 사용하면 채소 요리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해지고 맛있어진다는 데 감탄한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표는 우리 장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세계 최초의 요리과학연구소로 유명한 스페인 알리시아 연구소와 5년여 간 `글로벌 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연두를 비롯한 우리 장과 세계 각지의 식재료, 그리고 조리법과의 조화를 연구해 `장 콘셉트 맵(Jang Concept Map)`과 150가지 `장 레시피(Jang Recipe)`를 개발한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박진선 대표는 "음식은 문화의 한 축이기에 하나의 상품을 판다는 생각보다 한국의 건강한 식문화를 세계 각국의 식문화와 접목시킨다는 큰 그림으로 접근하는 것이 주요하다"며 "해외의 한식당은 한식의 근본인 장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한식의 홍보대사나 마찬가지인 만큼 샘표에서도 도움이 되는 방법과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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