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시장 선도"

전민정 기자

입력 2018-11-08 16:07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기술로 글로벌 의료·바이오 시장을 선도해나가겠습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8일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습니다.

2013년 설립된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생물학적 제제와 의료용 기기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주요 제품은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조직?장기 바이오프린팅을 위한 바이오잉크, 체외 시험을 위한 오가노이드(Organoid, 장기유사체), 3D 프린팅 세포 치료제,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 등입니다.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제품은 안와골절 치료, 환자맞춤형 안면골 및 두개골, 치조걸 재건, 치조골 재건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3D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손상된 심근, 연골 재생치료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 독성 평가, 질병 모델 개발, 동물 실험 대체 등 광범위한 사업 모델에 응용할 수 있는 `3D 오가노이드`는 임상시험 등 인허가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현재 시장성이 큰 피부, 간 오가노이드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R&D와 유통 경쟁력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윤 대표는 "최근에는 독일 머크의 자회사 밀리포어시그마와 제휴해 전세계 유통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을 통해 바이오잉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8,000~2만3,000원입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76억원을 조달해 시설자금,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으로, 회사 측은 오는 12~13일 수요예측과 15~16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이달 말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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