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비해 1.2% 늘어난 32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2% 증가한 4,73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 사업의 경우 지속적인 극장·스크린 수 확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820억 원을 기록했고, 9월 추석 연휴 관람객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성장한 256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해외 법인 중에서는 중국의 성과가 두드러져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5% 증가한 1,001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배 넘게 성장한 94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터키법인은 리라화 가치 하락의 영향을 받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감소한 212억 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손실 6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베트남에서는 젊은 인구 중심의 영화관 관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은 16.9% 성장한 345억 원을 기록했지만, 공격적인 극장 확대에 따른 초기 투자와 마케팅비 증가, 정부 고위 인사 사망 애도기간에 따른 영업중지, 영화 라인업 부진 등 요인에 의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3% 감소했습니다.
자회사인 CJ 4DPLEX는 지난해 3분기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9%, 40.6% 감소한 374억 원과 60억 원의 성과를 냈습니다.
CJ CGV는 국내 부문에서 전통적 성수기인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고, 글로벌 사업부문 역시 계절적 성수기를 맞는 터키를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로컬 대작 영화들이 예정돼 있어 4분기 영화시장이 긍정적일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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