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이 선친인 고(故) 구본무 회장으로부터 그룹 비상장 계열사인 LG CNS 지분 1.12%를 상속받았습니다.
LG CNS는 이날 구본무 회장의 지분 1.12%가 지난 1일 구광모 회장에게 상속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기존 LG CNS에 지분이 없던 구광모 회장은 이번 상속으로 지분 1.12%를 갖게 됩니다. 이는 그룹 지주사인 ㈜LG(지분율 84.95%) 다음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LG 측은 "이달말까지 ㈜LG 및 LG CNS 주식에 대한 상속세를 신고하고 1차 상속세액을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G는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구광모 회장이 선친으로부터 주식 11.3% 가운데 8.8%를 물려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