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4.6%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3,389억원,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으로 각각 54.2%, 1,902.3% 올랐습니다.
부문별 매출은 게임 부문이 웹보드 게임의 안정화와 일본의 `요괴워치 푸니푸니`, `컴파스` 매출 증가와 함께 국내 신작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 등 신규 모바일 게임 매출기여로 직전 분기 대비 9.3% 증가해 10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게임 매출 가운데 모바일 게임 비중은 63%, PC게임은 37%이며 지역별로는 국내가 55%, 해외가 45%를 차지했습니다.
비게임 매출은 페이코를 포함한 결제 사업과 웹툰 코미코 매출 개선으로 직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대비 115.3% 증가한 2,31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페이코와 한국사이버결제, 인크로스 등이 포함된 결제·광고 사업 매출이 1,324억원, 커머스 매출이 408억원, 벅스와 코미코 등 엔터테인먼트 매출이 368억원, 기술 매출이 212억원입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페이코의 경우, 기존 온라인 채널의 강점 외에 삼성페이와의 유기적인 결합과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 이라며 "게임 부문은 일본 지역에서의 꾸준한 선전과 함께 올해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피쉬아일랜드`나 `RWBY`와 같은 유명 IP 기반 모바일 신작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