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창업지원단은 지난 9월 28일 베스트웨스턴 아리랑힐호텔에서 `캠퍼스 여성CEO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신여대 재학생 이외에도 서울 동북권역 여대생 및 여성 창업선배 기업 대표 등 74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는 여성 CEO의 창업 스토리텔링 및 성공 실패 사례, 2부는 여성 CEO 토크 콘서트, 3부에서는 여성창업자와 참석자간 멘토링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캠퍼스 여성CEO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여성벤처기업협회 소속의 현역 CEO들을 섭외하여 창업을 꿈꾸는 여대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멘토로 참여했던 성신여대 출신의 창업자 김수진 대표(팬심)은 "몇 년 전만 해도 학교에서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을 찾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창업에 관심 있는, 창업가가 되고 싶은 후배들이 늘어나는 요즘이 정말 즐겁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선후배를 넘어 함께 창업 생태계를 꾸려나갈 동료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창업동아리 `라노블리에` 김진형 대표는 "그동안 많은 창업 관련 강연을 들었지만, 이번 행사는 보다 색다르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재미있고 유익했다. 창업기업 선배 CEO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었고, 선배 창업CEO들에게 창업에 관해 궁금했던 것들을 직접적으로 멘토링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2019년 3월부터 문화예술창업전공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장이자 특수대학원 문화예술창업전공 주임인 장선희 산업디자인과 교수는 "문화혁신과 실행창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간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에서 진행해왔던 내실 있는 창업 교육,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화하여 교육할 예정이다. 더불어 문화, 예술, ICT 융합 분야의 창작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신들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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