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강동화·김양선 대표이사 체제로…"사업 재정비·서비스 고도화"

입력 2018-1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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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가 오늘(9일) 이사회를 열고, 이상규 대표이사에서 CFO 강동화 부사장과, COO 김양선 전무 각자 대표이사 체재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시에 인터파크는 기존의 쇼핑, 도서, 투어, ENT 등 상품 중심의 4개 부문 체재를 변경해, COO(Chief Operation Officer, 최고 운영 책임자)가 이끄는 사업 총괄 부문과 CSO(Chief Service Officer, 최고 서비스 책임자)가 이끄는 서비스 총괄 부문 체재로 재편했습니다.

인터파크 측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영업과 마케팅 등의 부서를 역할과 기능 중심으로 한데 모아 `고객 중심` 경영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총괄 부문을 맡게된 김양선 COO는 "인터파크가 갖고 있는 기존 핵심 사업들의 경쟁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을 건강한 구조로 재편하여, 시장에서 더욱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비스 총괄 부문을 맡은 이태신 CSO는 "서비스와 IT 역량을 고객 중심의 관점에 집중해 새로운 유저 경험을 창출하고, 다양한 고객 밀착형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며, 동시에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의 고도화에도 한층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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