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한화이글스 사업본부장 박정규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습니다.
한화그룹 측은 2015년 이후 한화이글스를 이끌어 온 김신연 대표이사가 세대교체를 통한 구단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용퇴를 표명함에 따라 이번 인사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박 전무는 2015년 5월 한화이글스 단장 취임 이후 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면서 야구 산업과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한화그룹은 박 대표이사 내정자가 구단의 세대교체와 리빌딩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12일 한화이글스 이사회를 통해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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