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은 11월 9일 한국에서는 최초로 TikTok GAL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싱가폴, 덴마크 등 전 세계 14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150여 명의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자신의 재능과 창작의 결과물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TikTok GALA South Kore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됐으며, 인기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유명 걸그룹인 위키미키(Weki Meki)의 멤버인 최유정과 유튜브 라이징 스타 공대생도 참석하여 자신들의 재능과 창의적인 에너지를 주고받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GALA 이벤트에 앞서 한국에서의 틱톡 플랫폼의 위상과 향후 방향성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된 TikTok Media Night에 참석한 댄서소나, 신동호, 유니, 옐언니 등의 인기 크리에이터들은 독특한 촬영 기법과 개성 넘치는 영상으로 국내에서도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들이 있다.
틱톡은 AI 기술에 기반하여 다양한 특수효과, 기능, 스티커 및 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은 손쉽게 15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지난해에 국내에 출시된 틱톡은 신세대 크리에이터들이 선호하는 짧은 세로 영상 트렌드를 선도하며 각광 받는 플랫폼으로 급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센서타워(SensorTowe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 1분기 전세계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유튜브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9월에는 미국 월간 다운로드 수가 처음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을 넘어서는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그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틱톡은 콘텐츠 성과에 대한 인사이트, 프로모션, 그리고 다양한 기회 등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성을 발현하는데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틱톡은 또한 20여개 국에서 국가별 맞춤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63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163만 개 이상의 영상을 제작하는 등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틱톡이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독특한 개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했다.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댄스, 코미디, 프리스타일 등 장르를 불문하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영상을 게재해 유행을 선도하고 많은 팔로워들의 롤모델이 됐다.
이번에 개최한 TikTok GALA 역시 떠오르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틱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한층 더 진화시키고 이들을 각자의 장르와 새로운 시장의 리더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배정현, 틱톡 코리아 사업개발 총괄 이사는 TikTok GALA South Korea에 앞서 진행된 TikTok Media Night 에서 “틱톡은 플랫폼으로써 사용자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실제 주인공은 크리에이터들이다”라며 “현재 출시된 틱톡의 여러 기능들은 크리에이터들의 수 많은 시행 착오와 노력의 산물이며 이들은 일반 사용자들이 따라하고 콘텐츠를 더 잘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멘토이자 개척자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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