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2018 투명경영대상 수상…'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등 사회적의무 이행 주도

김정필 부장

입력 2018-11-12 11:05  


[사진] 유한킴벌리가 몽골 토진나르스에 조성한 `유한킴벌리 숲`의 모습. 유한킴벌리는 지난 2003년부터 몽골에 여의도 면적 11배에 달하는 사막화방지 숲을 조성해 왔다.

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생리대 기부사업, 기저귀 무상공급 등 기업과 비즈니스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투명경영대상 수상기업에 선정됐습니다.
12일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최규복)는 한국회계정보학회가 주관하는 투명경영대상 2018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회계정보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윤리경영과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회계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투명경영대상’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투명경영대상`은 기업의 윤리경영과 재무건전성, 투명경영 정책, 이해관계자 경영, 규제준수와 위험관리 활동, 투명공시 등 6가지 부문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학회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적극 이행하고, 공유가치 경영의 사회적 확산을 주도하는 등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점을 선정 배경으로 밝혔습니다.
유한킴벌리는 우리나라에 기업의 공익캠페인이나 환경보호활동이 자리잡기 이전인 지난 1984년에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내 국유림과 공유림에서의 조림, 도시숲 조성, 학교숲 조성, 북한숲 복원, 몽골 사막화방지숲 조성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5,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등 우리나라의 숲과 환경보호 인식 변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고령화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고령화 문제 해결과 시니어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연계한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500개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유한킴벌리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유한킴벌리는 저출산 인식 극복을 위한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생리대 기부사업, `이른둥이를 위한 기저귀 무상공급` 등 기업과 비즈니스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을 극복하는 데 함께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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