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오주, 삼성바이오·셀트리온 유탄에 '출렁'

박승원 기자

입력 2018-11-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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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 대장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체 바이오주가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일 오후 3시5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21.88% 급락한 2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30만원이 무너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도 10% 넘게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의 바이오 종목들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제약이 8.7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에이치엘비도 9%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분식 최종 결론 여파와 셀트리온의 3분기 어닝 쇼크 등이 바이오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의 급락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 하락한 671.3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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