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컨소울(Konsole)이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컨소울은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정규 앨범 ‘22’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2`는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컨소울이 그 동안 느낀 여러 감정들을 일기처럼 나열해 놓은 앨범이다. 조울증, 무기력,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 겪고 있는 병으로 인해 느끼는 감정 등 여러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을 담아냈기에,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 없이 모든 곡 작업을 혼자 진행했다.
`22`는 전자음악, 트랩을 기반으로 한 전 앨범 `RESET` 연장선에 있으면서도 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특히 사운드를 통해 그 특유의 감성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타이틀곡 `GMT(Give Me That)`는 사이키델릭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트랩 곡으로, 이번 앨범의 곡들 중 기존 컨소울의 음악에 가장 가까운 느낌의 곡이다.
이번 앨범 프로듀싱에는 Young Sick, Terry`s World, luvcliqueboi, 조신일, Minit, Happy Birthday, Chill Twelvee가 참여했으며, 아트워크에는 INSP, 뮤직비디오에는 eehosoo가 합류해 새로움을 더했다.
한편 컨소울은 힙합을 기본으로 랩과 보컬을 모두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또 Konsoul로 활동하다 작년부터 Konsole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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