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 28분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 삼성물산 물류창고에서 40대 남성이 장비에 끼어 의식불명에 빠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문 모(42) 씨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작업하던 중 물건을 위로 올리는 기계인 수직반송기에 몸통이 끼어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문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경찰은 작업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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