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동건을 둘러싼 모든 행동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25, 26회에서는 서인우(이동건 분)가 실행하고 있는 큰 그림이 조금씩 수면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또한 서인우가 12년 전 사건의 주범인 조부장(윤주만 분)과 꾸준히 연락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서인우가 조부장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수연(이제훈 분)은 분노하고, 사고로 불구가 됐던 이수연이 공항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부장은 서인우를 압박해왔다. 뿐만 아니라 서인우가 조부장과 협력해 인천공항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이수연이 알게 돼 새로운 파장을 예고했다.
이동건은 새로운 인물, 사건을 마주할 때마다 변화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스토리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중심축으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모든 사건의 연결고리로 드라마의 개연성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태껏 드러나지 않았던 캐릭터의 감정을 하나씩 펼칠 때마다 그간 보여줬던 의뭉스러운 서인우의 태도와 행동을 이해하게 만들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앞으로의 스토리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새로운 사건의 발단으로 이동건, 이제훈 형제 관계에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여우각시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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