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2018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실시

입력 2018-11-14 13:47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대국민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을 온·오프라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발표한 `2017 전국아동학대현황 속보치`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총 3만4185건으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 이후, 2014년 신고접수 1만7791건에 비해 약 1.5배 이상 증가하였다. 3만4185건의 신고접수 중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 수는 2만2157건으로 65%를 차지했으며 중복학대가 48.6%로 가장 높았다. 가정 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는 1만7835건으로 전체의 80.5%를 차지했고 학교 1천332건(6%), 어린이집 825건(1.2%) 순으로 높았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우리 주변의 학대피해아동을 발견, 보호하고 학대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별 아동학대 현황을 확인하고, 우리 주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은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학대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3가지 약속(△학대받는 아동이 있는지 잘 살펴보기 △아동학대 발견 즉시 112로 신고하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정책 지켜보기)을 한다. 또한 학대로부터 우리 동네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의견을 받아 캠페인 종료 후 각 지역자치단체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포털 사이트 검색 창에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을 입력하면 된다. 또한 전국 굿네이버스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캠페인 기간 동안 각 지역에서 `아동학대 명예 국민감시단`을 위촉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명예 국민감시단`은 지방자치단체장, 유관기관장, 학교장 등 지역 내 아동학대예방 사업과 관련이 있는 사람을 선정하여 릴레이 형태로 위촉을 진행한다. `아동학대 명예 국민감시단` 위촉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대한민국 아동보호체계를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아동학대 명예 국민감시단`에게는 굿네이버스와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함께 연구한 `대한민국 아동보호 기준선 수립연구`의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아동보호 기준선 수립 연구`는 아동보호체계 공공성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함께 대한민국의 모든 아동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기준선에 대한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아동을 발견하여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 동네와 주변의 아이들을 살피는 일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으로 참여하여 아이들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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