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영업익 200억원…'어닝 서프라이즈'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11-14 16:14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영업이익이 유럽시장에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트라스투주맙)의 선전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3분기 매출액 2,127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74% 늘어난 수치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향 `램시마`(제품명 인플렉트라)의 3분기 매출이 본격 반영됐고, 유럽시장에서 `허쥬마`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가 지난 2분기 유럽에 첫 런칭된 후 각국 주요 입찰 기관에서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 3분기 제품별 매출비중에서 36%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판매 제품의 다각화가 이뤄질 전망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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