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넷마블 대표 7개월 만에 돌연 사임…"일신상의 이유"

입력 2018-11-14 17:57   수정 2018-11-14 18:21



넷마블이 권영식, 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에서 박성훈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집행임원직에서 사임함에 따라 권영식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박성훈 전 대표는 지난 4월 권영식 대표와 함께 넷마블 각자 대표집행임원으로 취임해 약 7개월 동안 넷마블의 전략 및 투자 총괄 책임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넷마블은 지난 3분기, 지급 수수료와 마케팅비 증가 등 비용이 늘어나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습니다.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 또한 매출 2조1,261억원, 영업이익 2,9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돼 지난해 보다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2.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넷마블 관계자는 "박성훈 전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대표집행임원을 사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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