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업데이트] EU 통상 집행위 "미 자동차 관세 부과 시 바로 보복"

입력 2018-11-15 09:12  



    1. EU 통상 집행위 "미 자동차 관세 부과 시 바로 보복"

    2. 메이 총리 "내각, 브렉시트 초안 지지"…반발 거세져

    3. 월가, IT 섹터 비중 축소…신흥국 주식 비중 두 배 늘려

    4.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지명자, 미 상원 인준 통과

    5. 웨이모, 내달 미국서 완전 자율주행 택시 첫 상용화



    5. 구글의 자율주행차 부서 웨이모가, 내달 처음으로 미국 내 완전 자율주행 택시를 상용화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는, 시범주행 1년만에 큰 진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하며, 업계 선도 기업의 행보인 만큼, 파장이 엄청날 것으로 봤는데요, 가격도 새로운 빅 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지명자가, 미국 상원 인준에 통과했습니다. 상원은, 지명자 인준안에 대해 찬성으로 토론을 종결했다고 밝혔는데요, 보우먼 이사 지명자는 캔자스주 은행 위원과, 파머스 앤드 은행 임원으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Wsj은 그가 대표적 보수주의자 라며 연준 내부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 월가의 펀드매니저들이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IT 섹터 비중을 대폭 떨어트리고, 신흥국 주식을 적극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릴린치 분석에 따르면, 포트폴리오 내 신흥국 주식 비중을 지난달 5%에서 이달 13%로 두 배 이상 늘렸는데요, 중장기적 매수보단 대장주 부진과 신흥국 자본 하락으로 인한 매수라고 분석했습니다.

    2.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가 영국 내각이 브렉시트 협상 초안에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합의가 최선의 협상안 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그러나 내각에서도 10여명의 각료들은 강력 반대를 외치는 등 브렉시트 방안에 대해 영국 내 반발이 거세지며, 향후 본격적인 비준 추진에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1.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통상 집행위원이, 미국이 자동차 관세를 부과할 경우 바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날 트럼프 행정부가 당분간 관세를 보류한다고 말한 가운데, 말스트롬 위원은 아직 미국 측으로부터 어떠한 확신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하며, EU는 여러 가지 보복 조치를 준비 해 둔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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