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밴드 참깨와 솜사탕이 설렘의 감성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참깨와 솜사탕은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 OST 가창자로 나서서 수록곡 ‘사랑의 맛’(Taste of love) 음원을 15일 공개한다.
‘대장금이 보고있다’(연출 선혜윤 오미경, 극본 박은정 최우주)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와 침샘을 자극하는 먹부림 예능 드라마로 신동욱, 유리, 이열음, 김현준, 이민혁 등이 출연하고 있다.
드라마 콘셉트에 걸맞게 맛을 소재로 다룬 참신한 가사가 돋보이는 ‘사랑의 맛’은 ‘사랑에선 어떤 맛이 날까’라는 궁금함을 바탕으로 시종일관 달콤함 감성을 녹여냈다.
‘사랑에선 어떤 맛이 날까 / 왠지 달콤할 것만 같아 / 누군가는 쓰다고 하던데 / 난 궁금해 taste of love ·…… 때론 달달하게 때로는 얼얼하게 / 사랑을 난 느끼고 싶어’라는 노랫말이 어쿠스틱 기타와 퍼커션, 참깨와 솜사탕 보컬 유지수의 목소리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듣는 내내 잔잔한 미소를 드리울 듯 경쾌함이 감도는 이 곡은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웰메이드 OST를 완성한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버저비터의 합작품으로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 재미를 이끌 전망이다.
최기덕, 박현수, 유지수를 멤버로 2010년 앨범 ‘참깨와 솜사탕’을 발표하며 데뷔한 참깨와 솜사탕은 인디신에서 인기 기반을 다졌다. 지난 4월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좋아하나봐’ 이후 ‘대장금이 보고있다’ OST로 달콤 발랄함이 깃든 목소리를 안방극장에 전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맛과 로맨스를 소재로 한 드라마의 감성과 어울리는 가창자로 참깨와 솜사탕을 발탁했다. 특유의 소탈하고 깔끔한 보컬 톤을 지닌 유지수가 극 전개에 어울리는 음감을 발휘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 OST Part.2 ‘사랑의 맛’(Taste of love) 음원은 15일 오후 6시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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