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IFRS17 시행 2022년으로 1년 연기

박해린 기자

입력 2018-11-15 08:59   수정 2018-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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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계약과 관련한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이 당초 2021년에서 2022년으로 1년 늦춰졌습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IFRS17 시행 준비에 시간이 촉박하다는 시장의 의견을 수용해 IFRS17 도입 시기를 1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IFRS17 도입이 1년 연기되면 이에 맞춰 도입될 예정이었던 보험사들의 신(新) 지급여력제도(K-ICS)도 시행 시기가 함께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K-ICS 도입이 늦춰지면 최근 자본확충에 열을 올리던 보험사들의 부담이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새로운 시행 시기에 따른 보험사들의 IFRS17 준비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IFRS17 논의 경과 등을 참고해 향후 건전성 감독제도 개편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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