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춘몽’, ‘메기’를 통해 충무로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주영이 영화 ‘야구소녀’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영화 ‘야구소녀’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여고생 야구 선수가 금녀의 벽을 넘어 프로야구 진출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주영은 극 중 시속 130Km 강속구를 던지는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 역을 맡았다. 사회적 통념에 구애 받지 않고 스스로 한계점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주영은 영화 ‘야구소녀’에 출연하게 된 소감으로 “캐릭터의 주체적인 면과 여성 야구인으로서 한계에 도전하는 이야기에 매력을 느꼈다.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영화로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이주영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인 영화 ‘메기’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야구소녀’는 12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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