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와 중국 HOOXI APP 개발한다

입력 2018-1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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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W재단은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와 협력해 중국에서 HOOXI 사업을 진행, 중국판 HOOXI APP(후시앱)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W재단이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HOOXI 캠페인을 위한 플랫폼으로 준비해 온 후시앱은 국내에서 5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신청자는 HOOXI 앱 내 HOOXI 몰(쇼핑몰)에서도 결제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5개의 W Green Pay(WGP)를 받을 수 있고 공유하기 참여를 통해 1개의 WGP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W재단의 HOOXI 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HOOXI 극지방 보전 캠페인은 올해 초 남극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SBS와 협력하여 정글의 법칙 300회 특집으로 `정글의 법칙 in 남극`을 진행한 바 있다.

중국판 후시앱의 개발과 운영은 지린 차오성 유한공사가 담당하며, 라이우시에 후시앱(HOOXI) 공익플랫폼을 확산시켜 시민의 환경보호의식을 증진시키며 환경보호 습관을 확산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린 차오성 유한공사는 중국에서 탄소배출권시장 분석, 탄소자산관리 등 탄소배출권 관련 인재 양성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로서, W재단과 함께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와 중국 탄소배출권 시장분석, 사업컨설팅, 사업 개발, 자산관리 및 중개거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는 "시 개발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정부 유관부처에 동 사업을 등록하고, 해당 플랫폼과 정부측 관련 플랫폼 간 연결을 협조할 것"이라며 "또한 HOOXI 자연보전사업 연구 및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HOOXI 어플리케이션을 추진하며, 다양한 협력과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친환경 인식개선을 추진할 것이며, 이로써 시 환경보전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상둥성 라이우시는 최근 제남시와 합쳐져 인구수 1천만 명에 달하며, 중국 상둥성은 인구가 1억 명에 육박하는 지역이다. 라이우시 정부는 중국 후시앱을 라이우시에서 시작하여 전 산둥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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