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첫 솔로곡 ‘SOLO’의 안무 영상을 통해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제니의 ‘SOLO’ 안무는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잠깐 등장하며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강탈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주말 블랙핑크 콘서트 무대에서 처음 공개된 제니의 ‘SOLO’는 입소문을 타며 안무에 대한 궁증금과 호기심은 극도로 증폭되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드디어 16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니의 `SOLO` 안무 풀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아직 첫방송 전이라서 서울 콘서트를 보지 못한 대부분 글로벌 팬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풀버전 안무 영상이다.
YG 관계자는 “이번 주말 음악 프로그램이 방송사들의 특별한 사정으로 방영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며칠 전에 받았다. 오래 준비해온 제니의 솔로곡 무대가 부득이 다음주로 연기된 상태”라며 “그 대안으로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예정에 없었던 뮤직비디오 세트장에서 촬영한 안무 풀영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제니의 인생 첫 솔로곡인 `SOLO` 뮤직비디오는 공개 15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는가 하면, 5일차인 오늘 오전 10시 4500만뷰를 눈앞에 두며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사상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
공개된 안무 영상 속 제니는 도입부에서는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드는 등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다가 순식간에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나타냈다.
또한 메인 멜로디인 후렴구에 맞춰 검지를 어깨에 터치하며 "빛이 나는 SOLO"라고 외치는 포인트 안무, 검지로 원을 그려 돌리는 안무 등 손가락을 사용한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앞서 `SOLO` 포인트 안무에 대해 "손가락으로 하는 재미있는 동작들이 있다. 포인트 안무 이름은 아직 없지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발매된 제니의 `SOLO`는 공개 첫날부터 멜론을 비롯한 국내 8곳의 전 음원차트 1위에 올랐으며 1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5일 연속 음원차트 1위를 지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니의 해외 성적은 더더욱 놀라웠다. ‘SOLO’는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에서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아티스트 동영상의 주인공에 오르며 글로벌 위력을 뽐냈다. 일본에서는 아이튠즈 팝, K팝 부문 1위,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해외 매체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영국 메트로는 "제니 `SOLO`가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차트 톱10에 진입했다"고 제니의 활약을 다뤘다. 미국 빌보드는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제니는 신곡 ‘SOLO’로 독립적인 여성을 표현했다”며 “톡 쏘는 듯한 멜로디로 시작하는 `SOLO`를 통해 제니의 감미로움과 동시에 폭발적인 보컬, 스웨그 넘치는 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6일 첫 공개된 제니의 매력적인 안무 영상은 제니의 인생 첫 솔로곡인 ‘SOLO’의 거침없는 질주와 기록 행진에 더욱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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